우주과학

  • 핫이슈 | 달에 222m 새 크레이터 발견…NASA가 확인한 ‘100년에 한 번’ 충돌

    핫이슈 | 달에 222m 새 크레이터 발견…NASA가 확인한 ‘100년에 한 번’ 충돌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달은 늘 같은 모습처럼 보입니다.

    수십억 년 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조용한 천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불과 2년 전, 달 표면에서 거대한 충돌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흔적이 최근 NASA의 달 탐사선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새로 생긴 달 크레이터의 지름은 무려 222m. 깊이는 약 43m에 이릅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규모의 충돌이 달에서 일어나는 빈도를 약 132년에 한 번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한 번 볼까 말까 한 규모의 충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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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흑물질 처음 잡혔나…지하 1.5km서 수상한 신호

    암흑물질 처음 잡혔나…지하 1.5km서 수상한 신호

    우주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물질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른바 암흑물질(Dark Matter)입니다.

    별과 행성, 사람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물질과 달리 빛을 내지도 않고 반사하지도 않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직접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은하의 움직임과 중력이 작용하는 모습을 분석하면서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가운데 약 85%가 암흑물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실험을 했음에도 암흑물질 입자를 직접 잡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지하 약 1.5km에 설치된 세계 최고 수준의 암흑물질 검출기에서 기존에 알고 있는 현상으로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입자 충돌 신호 하나가 포착됐습니다.

    단 하나의 신호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이 한 번의 신호를 상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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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새 우주망원경 30일 발사…허블보다 100배 넓게 우주 본다

    NASA 새 우주망원경 30일 발사…허블보다 100배 넓게 우주 본다

    30년 넘게 우주의 비밀을 보여준 허블우주망원경에 이어 NASA의 새로운 대형 우주망원경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름은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입니다.

    NASA는 로먼 우주망원경을 8월 30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목표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 26분, 한국시간으로는 8월 30일 오후 8시 26분 이후입니다. NASA는 공식적으로 ‘no earlier than’, 즉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는 발사 목표 시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이 특히 관심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NASA에 따르면 로먼은 허블과 비슷한 수준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한 번에 최소 100배 넓은 영역의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주를 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허블보다 ‘100배’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먼저 오해하기 쉬운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로먼이 허블보다 100배 더 선명하다거나 망원경 자체가 100배 강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로먼의 주경 지름은 2.4m로 허블의 주경과 같은 크기입니다.

    차이는 카메라가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시야(Field of View)입니다.

    로먼의 핵심 장비인 광시야 관측기(Wide Field Instrument·WFI)는 한 번 촬영할 때 허블보다 최소 100배 넓은 하늘을 담을 수 있습니다. NASA는 로먼이 허블과 비슷한 감도와 적외선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하늘을 최대 1,000배 빠르게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허블이 망원렌즈로 우주의 한 부분을 아주 자세히 찍는 카메라라면,

    로먼은 비슷한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훨씬 넓은 풍경을 한 장에 찍는 초광각 카메라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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