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 핫이슈 | 지구 대기에 물이 너무 많아졌다…수증기 역대 최대, 폭우 더 세지나

    핫이슈 | 지구 대기에 물이 너무 많아졌다…수증기 역대 최대, 폭우 더 세지나

    지금 지구 대기에는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수증기가 들어 있습니다.

    2026년 8월 전 세계 대기 중 평균 수증기량은 1㎡당 27.35kg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7월 기록보다 0.04kg/㎡ 높은 수치로,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ERA5 자료를 이용한 분석입니다. 기록은 19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0.04kg이라는 숫자만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지구 전체 면적에 적용하면 이전 기록보다 대기 속에 약 20조 리터의 물이 더 들어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 물이 단순히 공중에 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때로는 폭우와 강력한 폭풍의 연료가 됩니다.

    그렇다면 지구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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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부터 폭우 비상…충남 200mm 이상, 월요일까지 전국 강한 비

    오늘 밤부터 폭우 비상…충남 200mm 이상, 월요일까지 전국 강한 비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월요일인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충청과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충남 일부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주말 누적 강수량이 최대 100mm 안팎으로 예상됐는데,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예상 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왜 갑자기 비가 더 강해졌을까?

    이번 폭우의 핵심은 정체전선입니다.

    남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올라오고, 북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두 공기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그 경계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는데요.

    특히 30일부터는 비구름이 좁고 길게 발달하는 선형 강수대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 한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이런 비는 넓은 지역에 똑같이 내리기보다 특정 지역에 짧은 시간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같은 시·군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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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장마 시작됐다…주말까지 최대 100mm, 수도권도 비 온다

    가을장마 시작됐다…주말까지 최대 100mm, 수도권도 비 온다

    8월 말인데 다시 장마철 같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늘은 충청권과 강원 지역까지 비가 확대되고, 주말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흔히 ‘가을장마’라고 부르는 시기인데, 기상청에서는 이를 ‘2차 우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다시 장마처럼 비가 오는 걸까?

    한여름 동안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씩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남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고, 북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두 공기가 부딪히는 곳에 정체전선이 다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폭염이 이어졌던 한반도에 다시 비가 잦아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태라 비가 내릴 때 지역에 따라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 최대 80mm

    기상청이 28일 새벽 발표한 예보를 보면 오늘은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립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30~80mm,
    충청권 10~70mm,
    전남 남해안과 영남권 30~80mm,
    그 밖의 호남 지역 10~70mm,
    제주도 5~60mm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 강한 곳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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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거제섬꽃축제…900㎜ 폭우에 사상 첫 ‘천재지변 취소’

    20주년 거제섬꽃축제…900㎜ 폭우에 사상 첫 ‘천재지변 취소’

    올가을 거제를 국화와 가을꽃으로 물들일 예정이었던 제20회 거제섬꽃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축제장인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대가 크게 침수되면서 올해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는 해라 더 많은 프로그램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불과 며칠 동안 쏟아진 극한호우가 축제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사흘 동안 900㎜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거제에는 광복절 연휴였던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9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17일에는 하루 강수량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고, 일부 시간대에는 시간당 1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까지 발생할 정도였습니다. 이데일리는 15~17일 오후 5시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을 약 **910㎜**로 집계했습니다.

    이번 비는 축제가 열리는 거제면 지역도 그대로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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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900mm 물폭탄…산사태에 삼성중공업·한화오션도 멈췄다

    거제 900mm 물폭탄…산사태에 삼성중공업·한화오션도 멈췄다

    경남 거제에 이틀 동안 9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약 910mm에 달했고, 한때 시간당 124.5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입니다.

    폭우는 결국 인명피해로도 이어졌습니다.

    17일 새벽 거제 옥포동의 한 아파트 뒤편 산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건물을 덮쳤고, 1층에 있던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거제의 대표 조선소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직원들의 출근을 제한했습니다.

    다만 두 회사의 조선소 전체가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건조 중인 선박이나 핵심 생산설비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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