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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이제 피검사로 찾나…AI 검사 환자 10명 중 9명 발견

    대장암, 이제 피검사로 찾나…AI 검사 환자 10명 중 9명 발견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가장 부담스러운 것 가운데 하나가 검사 전 장을 비우는 과정입니다.

    많은 양의 장정결제를 마시고 식사를 조절해야 해 검사를 미루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간단한 혈액검사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장암 환자 10명 중 9명가량을 찾아내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홍승욱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서 AI 기반 세포유리DNA 혈액진단법의 대장암 진단 민감도는 **90.4%**로 나타났습니다.

    피 속 DNA 조각을 AI가 분석했습니다

    이번 검사는 혈액 속에 존재하는 세포유리DNA(cfDNA)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혈액에는 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DNA 조각들이 존재하는데, 암세포에서 나온 DNA는 정상세포에서 나온 DNA와 길이나 절단 위치, 말단 구조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연구팀은 혈액에서 이런 DNA 조각을 추출한 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유전정보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DNA 조각의 길이와 말단 구조, 유전체 분포 등의 정보를 AI 딥러닝 모델로 분석해 대장암이 존재할 가능성을 판단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혈액 속에 남아 있는 암세포의 흔적을 AI가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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