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선이 동시에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쪽은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이란의 충돌, 다른 한쪽은 홍해와 예멘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의 충돌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유조선과 군함, 미군기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으며 보복을 거듭하고 있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남부 도시와 석유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사우디 측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고, 후티는 사우디 측으로부터 예멘 여러 지역에 수십 차례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새로운 전쟁 하나가 시작됐다고 단순하게 표현하기보다는, 현재는 기존 미국·이란 전쟁에 사우디·후티 전선이 다시 크게 살아나면서 ‘두 번째 전장’이 형성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두 전선 사이에는 아주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석유와 해상 수송로입니다.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