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오늘 주목할 만한 뉴스와 사건, 발견과 변화를 쉽고 정확하게 정리합니다.

  • 교통 과태료·범칙금 1조5천억 전망…역대 최대, 왜 이렇게 늘었나

    교통 과태료·범칙금 1조5천억 전망…역대 최대, 왜 이렇게 늘었나

    운전을 하다 보면 예전보다 단속을 의식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과속이나 신호위반 카메라뿐 아니라 뒤차의 블랙박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까지 교통법규 위반 신고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가 실제 숫자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찰청 자료를 인용한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교통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범칙금은 총 8,572억원입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부과액은 약 1조5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7개월 만에 8,572억원

    올해 1~7월 부과액을 나눠보면

    • 과태료 8,121억원
    • 범칙금 451억원

    입니다.

    합치면 8,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 증가했습니다.

    연간 부과액은 2023년 1조3,865억원, 2024년 1조4,213억원, 2025년 1조3,136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높은 1조5천억원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1조5천억원이 이미 확정된 징수액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해 1~7월 부과 추세를 연말까지 적용한 전망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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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새 우주망원경 30일 발사…허블보다 100배 넓게 우주 본다

    NASA 새 우주망원경 30일 발사…허블보다 100배 넓게 우주 본다

    30년 넘게 우주의 비밀을 보여준 허블우주망원경에 이어 NASA의 새로운 대형 우주망원경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름은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입니다.

    NASA는 로먼 우주망원경을 8월 30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목표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 26분, 한국시간으로는 8월 30일 오후 8시 26분 이후입니다. NASA는 공식적으로 ‘no earlier than’, 즉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는 발사 목표 시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이 특히 관심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NASA에 따르면 로먼은 허블과 비슷한 수준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한 번에 최소 100배 넓은 영역의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주를 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허블보다 ‘100배’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먼저 오해하기 쉬운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로먼이 허블보다 100배 더 선명하다거나 망원경 자체가 100배 강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로먼의 주경 지름은 2.4m로 허블의 주경과 같은 크기입니다.

    차이는 카메라가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시야(Field of View)입니다.

    로먼의 핵심 장비인 광시야 관측기(Wide Field Instrument·WFI)는 한 번 촬영할 때 허블보다 최소 100배 넓은 하늘을 담을 수 있습니다. NASA는 로먼이 허블과 비슷한 감도와 적외선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하늘을 최대 1,000배 빠르게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허블이 망원렌즈로 우주의 한 부분을 아주 자세히 찍는 카메라라면,

    로먼은 비슷한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훨씬 넓은 풍경을 한 장에 찍는 초광각 카메라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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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반장’ 김상순 11주기…형사 4인방, 최불암만 남았다

    ‘수사반장’ 김상순 11주기…형사 4인방, 최불암만 남았다

    1970~80년대 안방극장을 지켰던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

    그곳에서 묵직한 김 형사로 사랑받았던 배우 고(故) 김상순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됐습니다.

    김상순은 2015년 8월 25일 폐암 투병 끝에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어제인 8월 25일이 정확히 그의 11주기였습니다.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김상순의 이름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수사반장’의 형사 4인방 가운데 이제 최불암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18년 동안 안방극장을 지킨 ‘수사반장’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1970~80년대를 보낸 세대에게 ‘수사반장’은 특별한 드라마였습니다.

    MBC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약 18년 동안 방송됐습니다.

    최불암이 박 반장을 맡았고, 김상순·조경환·남성훈이 형사로 함께하면서 네 사람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실제 경찰관처럼 친숙한 존재가 됐습니다.

    김상순은 이 작품에서 김 형사를 연기했습니다.

    화려하게 앞에 나서기보다는 묵직하고 인간적인 형사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불암과 함께 ‘수사반장’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드라마의 인기가 워낙 컸던 탓에 네 배우 모두 명예 경찰관이 됐고, 김상순은 ‘수사반장’ 종영 당시 명예 경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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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조선 5척 이란 블랙리스트…다시 흔들리는 ‘한국 기름길’

    한국 유조선 5척 이란 블랙리스트…다시 흔들리는 ‘한국 기름길’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선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이들 선박에 대해 벌금 부과, 선박 억류, 화물 압류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했고, 해당 선박과 환적하는 선박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해외 선박 한두 척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LNG가 아시아로 향할 때 반드시 거치는 핵심 길목입니다.

    그래서 이번 조치가 길어지거나 실제 억류로 이어질 경우, 한국이 들여오는 원유와 가스의 운송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란은 무엇을 발표했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들 선박에 대해

    • 벌금 부과
    • 선박 억류
    • 화물 압류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들과 환적(STS, 선박 간 화물 이동)을 하는 선박도 같은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은 어떤 규정을 구체적으로 위반했는지는 아직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선박 소유주가 이란 해사 당국에 해명 자료를 제출하면 블랙리스트에서 빠질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한국 선박은 실제로 잡힌 걸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점은 이것입니다.

    지금 단계는 ‘실제 억류’가 아니라 ‘블랙리스트 지정과 경고’입니다.

    즉 한국 선박이 지금 당장 이란에 붙잡혔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이상, 해당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거나 관련 운항을 할 때 법적·운항상 위험이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직 사고가 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부터는 이 배들을 문제 선박으로 보겠다”는 신호를 이란이 공개적으로 보낸 셈입니다.

    왜 하필 호르무즈 해협이 문제일까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는 좁은 해상 통로입니다.

    하지만 이 좁은 길을 통해 전 세계 원유와 LNG가 엄청난 규모로 지나갑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석유제품 물동량은 하루 평균 2천만 배럴 안팎에 이르며, 세계 석유 소비의 약 20% 수준에 해당합니다.

    또 LNG 역시 세계 거래량의 20% 이상이 이 길을 지납니다.

    특히 호르무즈를 통과한 원유와 LNG의 상당 부분은 아시아로 향합니다.

    중국, 인도, 일본, 한국은 모두 이 항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호르무즈에서 긴장이 커지면 단순히 중동 지역 문제로 끝나지 않고, 한국의 에너지 수급과 국제 유가, 운임, 보험료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이런 조치가 나왔을까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높아진 시점에 나왔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강경 제재를 예고한 뒤, 이란은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해협 통제 강도를 높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이번 블랙리스트 발표는 단순한 해상 단속이라기보다, 미국의 압박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에서 영향력을 과시하는 성격도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 입장에서는

    “호르무즈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구간이며, 규정을 어기면 누구든 제재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던진 셈입니다.

    한국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당장 오늘 주유소 기름값이 바로 뛰는 상황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민감하게 보는 것은 실제 공급 차질이 아니라 ‘차질 가능성’입니다.

    호르무즈에서 긴장이 높아지면 보통 다음과 같은 영향이 먼저 나타납니다.

    1. 선박 운항 불확실성 확대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은 통과를 미루거나 우회 여부를 검토하게 됩니다.

    이 경우 운송 일정이 꼬일 수 있고, 원유나 LNG 도입에도 시간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해상 보험료와 운임 상승

    위험 해역으로 분류되면 전쟁위험 할증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운임이 오르면 결국 수입 비용이 늘고, 이는 정유사와 가스 수입사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실제 봉쇄가 아니더라도 호르무즈에서 사고나 긴장이 반복되면 국제 유가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국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유가 상승이 곧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정유·석유화학 업계 부담

    원유 도입 일정이 불안정해지면 재고 관리와 조달 계획이 꼬일 수 있습니다.

    즉 당장 기름이 끊기는 상황은 아니더라도, 에너지 조달 비용과 리스크 관리 비용이 함께 올라갈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미 해협 통항량도 줄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통과 선박 수가 20척에도 못 미쳤고, 최근 몇 주간 해역 내 공격과 긴장 고조로 통항량이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선박 일부는 위치신호를 끄고 운항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상황은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이번 블랙리스트 조치가 단순한 선언만이 아니라 이미 현장의 긴장감과 운항 위축 속에서 나온 조치라는 뜻입니다.

    그럼 ‘한국 기름길’이 당장 막히는 걸까

    여기서 너무 과장해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은

    • 한국 선박이 실제로 억류됐다는 발표는 없고
    • 호르무즈 전체가 공식 봉쇄된 것도 아니며
    • 모든 중동산 원유 수입이 멈춘 상황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볼 수도 없습니다.

    호르무즈는 워낙 중요한 길목이라, 한 번의 공격이나 한 번의 억류보다 ‘긴장이 지속되는 것’ 자체가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실제 봉쇄 이전에 먼저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번 조치는 “당장 위기”라기보다 “다시 위험 신호가 커졌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이번 이슈에서 핵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직 실제 억류가 아니라 블랙리스트 지정 단계라는 점입니다.

    둘째, 호르무즈는 한국 에너지 수입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항로라는 점입니다.

    즉 이번 뉴스의 포인트는 “한국 선박이 잡혔다”가 아니라,

    “한국 선사가 포함된 블랙리스트가 공개됐고, 호르무즈 긴장이 다시 한국 경제와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는 데 있습니다.

    중동 뉴스가 한국 생활물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멀리 있는 바다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곳의 긴장은 국제 유가, 수입 에너지 가격, 운임, 물가를 통해 결국 우리 일상과 연결됩니다.

    이번 이란의 블랙리스트 발표는 아직 실제 충돌이나 봉쇄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이 의존하는 ‘기름길’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 한국 선박이 실제로 억류되는지
    • 블랙리스트가 확대되는지
    • 국제 유가가 추가로 반응하는지
    • 한국 정부와 선사들이 어떤 대응에 나서는지

    이 네 가지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 “통장에 0에 0을 더해 한로로”…코르티스 신곡 가사 왜 논란됐나

    “통장에 0에 0을 더해 한로로”…코르티스 신곡 가사 왜 논란됐나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새 노래를 공개한 뒤 예상하지 못한 가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코르티스의 신곡 ‘MONEYMONEYMONEY(머니머니머니)’에는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

    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한로로라는 이름과 그의 노래 ‘0+0’을 연결한 언어유희입니다. 그런데 이 한 줄을 두고 일부에서는 “재치 있는 라임”이라는 반응이 나온 반면, 다른 쪽에서는 “한로로의 음악이 가진 의미를 돈 자랑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시작됐습니다.

    코르티스는 어떤 그룹일까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 소속의 5인조 보이그룹입니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과 안무, 영상 제작 등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식 소개에서도 특정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멤버들이 공동 창작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번 논란이 더 관심을 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직접 가사를 쓰고 창작에 참여하는 그룹인 만큼 다른 뮤지션의 이름과 작품을 가사에 사용하는 방식 역시 하나의 창작 태도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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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 한 줄 4천원 시대…동네 김밥집이 사라지는 이유

    김밥 한 줄 4천원 시대…동네 김밥집이 사라지는 이유

    라면 한 그릇에 김밥 한 줄.

    예전에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본 김밥 한 줄 가격도 4천원에 가까워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입니다.

    1년 전 3,623원보다 5.9% 올랐습니다.

    삼겹살과 칼국수, 냉면, 자장면 등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하는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김밥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밥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정작 김밥을 파는 동네 분식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3,838원

    아직 서울의 평균 가격이 4천원을 넘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3,838원이면 사실상 ‘4천원 김밥 시대’가 코앞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2021년 6월 서울의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2,731원이었는데, 올해 6월에는 3,838원이 됐습니다.

    5년 사이 약 40.5% 오른 셈입니다.

    실제 매장에서는 기본 김밥이 이미 4천원을 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24일 머니투데이 보도에서는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에서 일반 김밥 한 줄이 4,500원, 김밥과 라면을 함께 주문하자 1만2천원이 나왔다는 소비자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한때 가볍게 먹던 김밥과 라면 한 끼도 이제는 가격표를 먼저 보게 되는 음식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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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8.7% 급락…110조 주주환원에도 코스피 3.12%↓, 왜?

    삼성전자 8.7% 급락…110조 주주환원에도 코스피 3.12%↓, 왜?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는데도 주가는 오히려 하루 만에 8.7%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 하락 여파는 코스피 전체로 번졌습니다.

    8월 2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70% 떨어진 25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낙폭이 9%를 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는 3.12% 하락한 6696.96으로 마감했습니다.

    불과 사흘 전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주주에게 이렇게 많은 돈을 돌려준다는 발표는 주가에 좋은 소식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삼성전자 하루 만에 8.7% 급락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시작부터 약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떨어진 상태로 출발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웠습니다.

    종가는 25만7천원, 전 거래일 대비 8.70% 하락입니다.

    장중 한때는 25만500원까지 내려가면서 하락률이 **9.41%**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뿐 아니라 삼성그룹 계열사들도 함께 크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생명은 13% 넘게 하락했고 삼성물산도 약 8%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SK하이닉스도 3.4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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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거제섬꽃축제…900㎜ 폭우에 사상 첫 ‘천재지변 취소’

    20주년 거제섬꽃축제…900㎜ 폭우에 사상 첫 ‘천재지변 취소’

    올가을 거제를 국화와 가을꽃으로 물들일 예정이었던 제20회 거제섬꽃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축제장인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대가 크게 침수되면서 올해 거제섬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는 해라 더 많은 프로그램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불과 며칠 동안 쏟아진 극한호우가 축제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사흘 동안 900㎜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거제에는 광복절 연휴였던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9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17일에는 하루 강수량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고, 일부 시간대에는 시간당 1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까지 발생할 정도였습니다. 이데일리는 15~17일 오후 5시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을 약 **910㎜**로 집계했습니다.

    이번 비는 축제가 열리는 거제면 지역도 그대로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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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4개 동시에 발생…‘매우 강’ 사우델, 한반도 영향은?

    태풍 4개 동시에 발생…‘매우 강’ 사우델, 한반도 영향은?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사우델, 제19호 ​나라, 제20호 ​개나리에 이어 24일 새벽 제21호 앗사니까지 발생하면서 한때 태풍 4개가 동시에 활동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개의 태풍이 있다고 해서 모두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가장 눈여겨봐야 할 태풍은 네 개 가운데 세력이 가장 강한 제18호 태풍 사우델입니다.

    사우델은 ‘매우 강’ 수준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4개, 지금 어디에 있을까

    24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보면 네 태풍의 위치와 세력은 서로 크게 다릅니다.

    제18호 사우델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80km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풍속은 ​초속 49m, 강풍반경은 약 410km​입니다.

    네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합니다.

    제19호 나라는 중국 잔장 서남서쪽 약 250km 해상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로 사우델보다 세력이 약하며 중국 남부 쪽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제20호 개나리는 대만 타이베이 서남서쪽 약 280km 해상에 있습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18m 수준이며 빠르게 약해져 24일 중 열대저압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 발생한 제21호 앗사니는 괌 서쪽 약 900km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비교적 약한 태풍입니다.

    결국 ‘태풍 4개’라는 숫자는 크지만 실제로는 위치와 세력, 예상 경로가 모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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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란 실종 사건 담당 경찰 또 허위 종결…두 사건에서 드러난 실종자 관리의 허점

    장미란 실종 사건 담당 경찰 또 허위 종결…두 사건에서 드러난 실종자 관리의 허점

    제주에서 장기간 실종 상태인 장미란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또 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두 번째 사건에서는 가족이 60대 남성을 실종 신고했지만 담당 경찰관이 남성이 무사하며 가족에게 위치를 알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은 경찰의 설명을 믿었지만 남성은 돌아오지 않았고, 최초 실종 신고 후 51일 만인 8월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 경찰관의 잘못 여부에만 있지 않습니다.

    장미란 씨 사건과 60대 남성 실종 사건에서 비슷한 처리 방식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실종자의 안전을 어떤 절차로 확인하고, 누가 사건 종결을 최종 검증해야 하는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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