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다시 크게 내려왔습니다.
8월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72.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8.4원 떨어진 수치로, 같은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장중에는 1,371.8원까지 내려가면서 1,370원선에 더욱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1372원까지 내려온 이유는?
환율이 하루 만에 크게 내려간 데에는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월말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입니다.
수출기업들은 해외에서 받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월말에는 결제나 세금 납부 등을 위해 달러를 파는 물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법인세 중간예납 시기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달러를 시장에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달러 가격은 내려가고 원화 가치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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